Please wait...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 운영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1-15, 수정일 : 2019-01-1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전단지에 적힌 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을 도입,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은 입력된 전화번호로 3초마다 계속해서 다른 발신번호로 전화를 거는 자동발신시스템으로, 사실상 해당 전화를 못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는 31개 시.군에서 수거한 불법광고전단지를 취합해 해당 전화를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도는 이 시스템이 불법광고업자의 광고행위를 차단해 피해예방과 유해환경 감소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영수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그 동안 도가 전화차단을 요청하면 실제 정지까지 일주일여 시간이 걸려 불법영업이 계속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으로 무차별적인 불법광고물 배포 행위를 신고 즉시 차단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