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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단체 "부정학위취득 김상돈 시장 즉각 사퇴해야"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1-16, 수정일 : 2019-01-16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 의왕시 한 시민사회단체가 김상돈 의왕시장의 동신대 학위취득 논란과 관련해 김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의왕시민의소리'는 오늘(16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시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김상돈 의왕시장 학위와 학점 취소 조치로 인해 의왕시민들은 끔찍한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학업을 마쳤다는 일관된 거짓말을 주장해온 김 시장의 천인공노할 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이 의왕시민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시장 직에서 자진 사퇴해야 하고, 김 시장을 공천한 신창현 국회의원도 이 불법사실을 묵인한 책임을 지고 지역위원장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최근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와 부산경상대학교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시장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는데 동신대를 졸업한 사실이 확인돼 김 시장의 학위와 학점을 모두 취소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