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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전망 밝다"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1-17, 수정일 : 2019-01-1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앵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부지 선정과 관련해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유치 전망이 밝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 시장은 오늘(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은 기본적으로 당사자인 기업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구대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방침을 공식화 했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유치 방침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반도체 생산라인과 부품, 소재, 장비업체까지 입주하는 경제활력 회복 프로젝트로, 모두 120조 원이 투자됩니다.


최종 입지 부지는 다음달 중 선정 예정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백 시장은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과열돼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거나 시장의 합리적 선택에 그릇된 영향을 미쳐선 곤란하기에 언급을 자제하고 있었다"며 "용인시가 최고의 적지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부처와 경기도와도 꾸준히 접촉해 왔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른바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백 시장은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이 담긴 2035년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 사업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식선거법 위반으로 진행중인 재판에 대해서는 "평생동안 정직하게 살았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공정하게 재판이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대서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