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협치조례 제정 시민토론회...24일 시청 비전홀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용인시는 민관협치의 근거가 될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오는 24일 시청 비전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조례초안에 대한 설명 후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확정하고,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용인시의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쯤 조례를 공포할 계획입니다.
또 협치조례 공포 후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정식 위원회로 재구성해 협치기반을 조성하는 등 단계별로 협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시는 주민자치와 시민활동.교육.문화.인권.복지.마을살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지난해 12월 구성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통해 조례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민관협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협치와 관련해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