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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아주 특별한 통일 토크'에서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조유송 기자>

“남북 평화 치맥축제 구상”…수원시장.주한독일대사 통일 대담

[경인방송=조유송 기자]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이 남북교류협력의 일환으로 ‘평화 치맥축제’ 구상안을 내놓았습니다.

염 시장은 오늘(23일)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주최로 열린 ‘아주(Ajou) 특별한 통일 토크’에 참석해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와의 대담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염 시장은 “수원의 명물 통닭 골목과 북한의 술 대동강 맥주를 한 상에 놓고 평화 치맥축제를 구상했다”며 “남북교류가 추진해야 할 과제라는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보이텔스바흐 협약 같은 성격의 ‘수원 협약’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이텔스바흐 협약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과 함께 독일 통일준비과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는 협약입니다.

염 시장은 통일과 지방분권은 필요불가결한 관계에 있음도 강조했습니다.

염 시장은 “통일에도 지방분권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에 더 많은 권한을 주어야 한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이 강화되면 지방정부가 시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보다 많이 펼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평범한 시민이 남북평화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우어 대사는 “독일 통일과정에서 10년 동안 동서 간 2천300만 전화 통화와 400만 회의 만남이 있었는데, 이런 교류가 가능했던 데에는 지방정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염 시장과 같은 견해임을 확인했습니다.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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