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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행' 양진호 변호인 사임...첫 공판 내달 21일로 미뤄져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9-01-24, 수정일 : 2019-01-24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갑질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첫 공판이 다음달 21일로 연기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양 회장에 대한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양 회장의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자 이같이 연기했습니다.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양 회장은 "집 안 사정으로 인해 변호사가 참석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기록에 적힌 이 모 변호사에 대해서는 "회사 변호인으로 형사 담당 변호인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공소사실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을 통해 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재판부는 양 회장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다음달 21일 오전 11시로 미뤘습니다.


이날 공판에는 양 회장이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 폭행한 사건에 대한 심리가 일부 진행됐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