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인천 중구 개항장·차이니타운 등 6곳,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코리아둘레길’ 노선에 선정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1-24, 수정일 : 2019-01-24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등 6곳이 장거리 도보 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에 선정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코리아 둘레길의 서해안∼남해안 노선에는 중구지역에서 개항장·차이나타운·동화마을·자유공원·답동성당·갯골수로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천지역 둘레길은 남동구 소래포구와 연수구 백제사신길을 거쳐 중구의 주요 관광지들을 지난 뒤 동·서구와 강화군으로 연결됩니다.

해당 구간은 그에 맞는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안내 체계도 마련하게 됩니다.

당초 인천은 숲길이 있는 남동구를 중심으로 노선이 짜일 예정이었으나 중구가 구간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바뀌었습니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우리나라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등 외곽을 잇는 걷기 여행길을 구축해 관광 브랜드화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 마무리됩니다.

홍인성 구청장은 "전문가 모니터링과 지역협의회를 거쳐 중구도 최종적으로 노선에 반영됐다"며 "쾌적한 도보 탐방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