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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전국 최초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접종 업무협약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1-24, 수정일 : 2019-01-24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동구가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만65세 이상 노인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동구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구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로 인천광역시 평균 14.7% 보다 높은 지역으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질병노출 위험과 경제사정이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구는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와 조기예방에 따른 의료비 경감 등 노인 의료복지 정책 형평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키로 했습니다.

업무협약에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의 대상자 기준과 예방접종 종류와 횟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선정, 예방접종 백신 구입과 비용 상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규정을 담았습니다.

외국인과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인 있는 주민은 제외됩니다.

구 관계자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어르신들이 모두 혜택을 받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대상포진 무료접종사업계획을 작성,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승인과 조례 제정 등 꾸준한 노력으로 추진됐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