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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교육부 긴급 중투심, 처음으로 인천서 개최…”송도·검단 유치원 신설 무리 없을 듯”

[경인방송=김경희 기자]

(앵커)

오늘(25일) 학교 신설 등을 결정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처음으로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송도와 검단에 유치원 총 2곳을 설치하는 내용의 심사를 받았는데, 승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교육부 긴급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인천에서 교육부 중투심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중투심에서는 인천시교육청이 제출한 송도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유치원 설립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사립유치원 사태로 교육부가 공립유치원 확대 방안을 내놓은 만큼 이번 설립안이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국가적으로 확충하고 장려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발표는 안 났지만 잘 될 것 같습니다.”

시교육청은 당초 송도에 들어설 유치원은 24학급 규모로, 검단에 들어설 유치원은 21학급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날 중투심에서 교육부는 검단의 경우 개교 시기를 6개월 앞당겨 2021년 9월 조기개교를 권고하는 조건으로 유치원 설립을 허가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금까지 소규모로 운영됐던 유치원과 달리 송도와 검단에 들어설 유치원 모두 ‘미니 학교’로 볼 정도의 대규모인 만큼 편의시설과 안전관리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신경써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당초 이번 중투심은 인천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습니다.

이 경우 송도와 검단, 영종 등 대규모 개발 현장을 심사위원들에게 눈으로 보게 한 뒤 인천의 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중투심 일정이 하루로 줄어들면서 도성훈 교육감이 현장에 출석해 심사위원들에게 인천의 현실을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아침에 교육감과 부교육감이 중투심사장에 나와서 거기서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인천의 학교 신설 필요성이라든가 과대과밀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학교 신설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학교 신설을 억제했던 교육부의 방침이 학생 수요와 조건만 충족되면 학교 신설을 허가하는 쪽으로 달라진 만큼 앞으로 예정된 중투심을 철저히 준비해 과밀학급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김경희입니다.

 

gaeng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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