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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2차 경찰 조사...성폭행 혐의 재차 부인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9-01-29, 수정일 : 2019-01-29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경찰의 2차 피의자 조사가 오늘(29일) 이뤄진 가운데, 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7시간여 동안 경찰관 2명과 변호인 입회하에 조 전 코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찰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조 전 코치의 주장과 차이나는 부분에 대해 확인이 이뤄졌습니다.


조 전 코치는 1차 조사 떄와 마찬가지로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다음달 중으로 조 전 코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