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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돌파…고액기부 늘었다
인천 / 사회 김경희 (gaeng2@ifm.kr) 작성일 : 2019-01-30, 수정일 : 2019-01-30
사랑의 온도 100도 돌파를 기념해 인천공동모금회 직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공동모금회 제공>
[ 경인방송 = 김경희 기자 ]

(앵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오늘(30일)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모금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20일,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습니다.


74억7천700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모금.


72일만인 오늘 드디어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캠페인 시작 당시 모금회는 100도 달성이 가능할지를 두고 고민이 깊었습니다.


장기적인 경제 불황에 한국GM사태와 남동공단 내 화재사고 등 인천지역 기업들의 악재까지 겹치면서 목표금액 달성이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기우일 뿐이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캠페인 마감을 하루 앞두고 역대 최대 목표치였던 모금액을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


착한가게 50곳이 신규 가입해 나눔을 실천했고, 목련어린이집 아이들과 미주유치원 아이들 등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도 전달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고액기부자들의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이번에는 5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의 기업기부가 작년에 비해 늘었습니다. 소액기부자들은 조금 줄어든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수는 총 121명, 금액은 53억여 원으로 전체의 71.7%에 달했습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민들이 모아준 성금으로 올 한 해 활발한 나눔 활동을 약속했습니다.


[인천공동모금회 관계자]


“인천시민들이 힘들 때 다 같이 온정을 모아주신 부분에 대해서 2019년 한 해에는 더욱더 힘이 될 수 있는 인천공동모금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인방송 김경희입니다.



김경희 gae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