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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진=연합뉴스>

인천경제청 직원들, 잦은 야근ㆍ주말근무 시달려…늘어나는 인구에도 직원수는 줄어

[경인방송=한웅희 기자]

(앵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이 최근 잦은 야근과 주말 근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고 업무량도 많아졌지만, 경제청 직원의 수는 거꾸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송도와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인구는 총 30만6천여 명.

4년 전인 2014년 22만2천여 명에 비해 8만4천여 명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경제청 직원의 수는 332명에서 294명으로 30명 이상이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량도 함께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인천 서구와 연수구의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관리 등의 생활 민원과 공동주택 건설 허가와 같은 행정 수요가 늘면서 직원들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청라와 송도의 개발을 요구하는 집단 민원에 따른 현안 업무도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선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에 대한 볼멘소리와 함께 조직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경제자유구역청 직원] “업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주민의 행정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일은 늘어나고 인원은 자꾸 줄어드는 것이다.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더 필요하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도 최근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기획 업무가 많은 경제청의 특성상 업무량과 난이도가 높지만, 조직 규모는 자꾸 줄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 “예컨대 공동주택 허가만 해도 인천시의 70%를 경제청에서 처리한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력은 좀 갖춰주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청만 특별히 직원 수를 줄이는 것은 아니다”며 “부서별로 정ㆍ현원을 맞추다 보니 감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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