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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경기도내 설 연휴 화재 492건..."담뱃불 등 부주의가 절반이상"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1-31, 수정일 : 2019-01-3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의 절반 이상은 담뱃불 등 부주의가 원인이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도내 설 명절 연휴기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봤더니,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연휴기간 모두 492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3명, 부상 19명 등 모두 22명의 인명피해와 약 76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원인은 담뱃불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58.1%로 가장 많았습니다.


장소별로는 공장, 숙박시설, 음식점 같은 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거시설이 109건, 임야 80건, 자동차 34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만큼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