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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2월 2~7일 화재 특별경계근무...연휴 문 여는 당직 의료기관·약국 안내도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9-01-31, 수정일 : 2019-01-31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소방서장이 지휘선상에 위치해 상황관리가 이뤄지고, 화재취약대상인 전통시장은 1일 2회 이상 소방순찰을 강화합니다.

또 명절 귀성객과 성묘객의 집중되는 터미널, 쇼핑몰, 영화관 등에 긴급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 시 상황전파와 공조대응체제를 마련합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 기간 인천에선 26건의 화재로 2명의 인명피해와 8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구조대는 330건의 긴급한 구조출동 속에서 74명의 생명을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1천71건의 구급출동을 통해 1천89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연휴기간 의료기관 휴무에 따른 당직 의료기관·약국에 대한 안내업무는 물론,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상담도 강화합니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 병·의원과 약국 안내문의는 평상시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627건을 기록했습니다.

본부는 올해도 119상담전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연휴가 끝나는 7일까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해 총 15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합니다.

비상진료 기관과 약국은 '120미추홀 콜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