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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 추진…22일까지 사업자 공모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2-13, 수정일 : 2019-02-13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승마라고 하면 일부 계층만이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여전히 많은데요.


사실 승마는 치유와 힐링의 기능이 있어 청소년들의 정서 교육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올해 경기도가 이 같은 승마의 순기능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을 돕는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은 말과의 교감 등 승마의 순기능을 통해 도내 위기청소년의 신체·정서발달과 사회적응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학생, 인터넷 중독 등 도내 위기 청소년이 대상입니다.


도는 힐링승마가 꼭 필요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초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승마강습, 승마선수 등 말 산업 전반에 관한 직업 소개·탐구, 말과의 교감을 통한 인성·정서 순화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됩니다.


[녹취/안용기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


"도는 이번 사업이 위기청소년들의 정서·심리적 안정은 물론 승마의 순기능과 공익적 특성을 적극 알려 침체된 말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 추진을 담당할 민간보조사업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설립목적이 말산업과 관계된 비영리민간단체·법인,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 등이 대상입니다. 


도는 이 달 중 최종 대상사업자를 선정,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