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순환대로 산척터널에 '보행자 방음터널' 설치...권익위, 조정안 확정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순환대로 산척터널에 소음과 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보행자용 방음 터널이 설치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15일) LH 동탄사업본부 회의실에서 LH 동탄사업본부, 화성시 동탄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재안을 확정했습니다.
조정 결과에 따라 LH는 터널 안에 보행용 방음 터널을 설치하고, 100m 간격으로 비상탈출구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는 필요한 행정에 협조하고, LH에서 완공한 동탄순환대로와 보행자용 방음 터널 등을 이관받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주민들은 산척터널 안을 다닐 때 차량 소음, 먼지, 매연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자 LH에 방음 터널 설치를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해 7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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