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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 승격 30주년 정월 대보름…한해 설계는 "good"
오산 / 안민석 / 오산시 / 오색시장 / 곽상욱 / 정월대보름 / 김장중 / 장인수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9-02-17, 수정일 : 2019-02-17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경기도 오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큰 잔치 행사가 어제(16일) 오산천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저녁 7시부터 열린 '달집 태우기'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흥을 즐겼습니다.

오산시의 성장과 발전상을 한 눈으로 보고 느낄수 있는 역사홍보관이 꾸려져, 오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는 물론 시가 승격한 지난 1989년 오산에서 태어난 시 승격둥이를 선발해 오산시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대보름달처럼 사람이 빛난다'슬로건으로 전통과 미풍양속을 계승하며 시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이름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특히 행사장은 지신밟기 거리행진과 오색시장 상인들이 찾아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복을 빌어주는 풍물로 방문객들을 환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 만들기, 떡메치기, 소원문 쓰기, 제기차기, 가훈 써주기, 다도체험 등 20여개의 체험마당과 시 승격 30주년 기념컵 만들기 등의 특별한 체험 부스 개설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제 오후부터 눈이 내려 추워진 날씨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산시 정월대보름 행사를 추억하는 시민여러분과 외지에서 소문을 듣고 오신 방문객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오산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우리 미풍양속의 계승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