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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평택항 미세먼지 및 폐기물 관련 간담회 개최
유승영 / 평택 / 김영주 / 이해금 / 필리핀 / 홍선의 / 김장중 / 이관우 / 평택항 / 강정구 / 평택시의회 / 김동숙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9-02-19, 수정일 : 2019-02-19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경기도 평택시의회가 어제(18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항 미세먼지 및 폐기물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 주관으로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과 홍선의 의원, 김영주 의원, 김동숙 의원, 이해금 의원, 유승영 의원, 이관우 의원 등 지역 12개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명이 이날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평택항에 반입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과 미세먼지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한 청취 후, 폐기물 처리 계획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평택항에 반입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과 관련해 시민단체는 "필리핀에 남아있는 폐기물의 평택항으로의 추가 반입을 저지하고 관내 폐기물 업체 실태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에 철저를 기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시 집행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어 "정부(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폐기물 수출 관련한 조속한 개선 대책 마련과 신속한 대응과 처리를 위해서는 시민단체를 활용한 민관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강정구 의원은 "필리핀 불법 폐기물 관련해 평택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부와 조속한 협의로 처리해 주길 바라며, 또 타지역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