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해양리포트
[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박주언 parkann@ifm.kr
해양리포트 21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백령도행 씨플라워호를 시작으로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서해 최북단 서해5도 어장을 현행 1614제곱킬로미터에서 1859제곱킬로미터까지 넓히고, 55년동안 금지했던 야간조업을 1시간 가량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서해5도 어장은 백령.대청.소청어장, 연평어장 등 총 1614제곱킬로미터인데요. 이번 어장확장은 과거 10번에 걸친 확장 가운데 가장 최대규모입니다. 긴장의 바다였던 서해5도가 평화의 바다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확장된 어장 245제곱킬로미터는 기존 어장 면적의 약 15%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약 84배에 달합니다. 이번 어장확장을 통해 어획량은 약 10%정도가 늘어날 걸로 보이는데요. 어장관리와 조업지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담당하고, 경비는 기존처럼 해군과 해경이 수행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해5도 주변 수역이 평화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공존하는 어장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의 바람은 3~6m/s로 불고, 파고는 0.5~1.5m로 일고 있으며,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은 물결이 0.5~1.5m로 일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박주언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