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교통 몸살 '광교지구'···경기도와 용인시가 대책 마련해야"...수원시 교통대책 요구
경기 / 사회 조유송 (Usong@ifm.kr) 작성일 : 2019-02-21, 수정일 : 2019-02-21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경기도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동수원IC 우회도로 신설 등을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도시공사에 요구했습니다. 


수원시는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의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동수원IC 우회도로 신설"이라며 "광교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CJ 연구소에서 광교테크노밸리 뒤쪽으로 우회해 동수원IC로 연결되는 15m 폭에 총연장 1.35㎞ 도로를 만들어 광교사거리 경유·통과 차량을 사전에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곽 실장은 이어 "광교신도시 수용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요인을 개발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만큼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자인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용인시가 교통문제 대책과 사업비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교지구는 지난 2005년 개발계획승인 당시 계획인구가 7만7천500명이었습니다.


하지만 20여 차례 계획변경을 거치면서 현재 주민등록기준 11만명에 달하고, 택지사업이 완료되는 올 12월에는 12만5천명으로 당초 대비 수용인구가 6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유송 Us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