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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까지 中企에 9천억 투자…"6만4천개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2-21, 수정일 : 2019-02-2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국내 총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며, 전체 고용의 85%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9천여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종합대책은 공정한 경제환경 구축, 맞춤형 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등 4개 분야, 12개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공정한 경제환경 구축을 위해 12개 사업에 2천923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법령과 제도의 발굴 개선, 소규모 노후 산업단지를 개선하는 'YES산단 육성사업' 등을 추진합니다.


맞춤형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과 판로촉진 지원, 기술개발 지원, 강소기업 육성 등 22개 사업에 3천382억 원을 투자합니다.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6개 사업에 1천564억원을 투입,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운영하고 드론·AI·로봇 등 미래 핵심산업 기술개발에 힘써 신기술 신산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에는 1천197억 원을 들여 6개 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도의 대표 특화산업인 섬유산업, 가구산업, 뷰티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고부가가치화를 꾀합니다.


[녹취/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제효과로는 민선 7기 중 약 18만7천 개의 업체를 지원하게 되고 6만4천 명의 양질의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내에는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의 4분의 1에 달하는 약 12만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215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