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물공급 체제 확보'...경기도-시군-한국수자공, 파트너십 구축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대규모 단수 발생 등으로 인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내 13개 시군과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오늘(21일) 과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상수도 파트너십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날 회의는 도와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협회, 도 광역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수원, 용인, 성남, 부천, 화성 등 13개 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의 첫 공식 일정입니다.
협의체는 매년 2차례의 정기회의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시회의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 중 광주, 여주, 양평,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 만이 자체 지방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26개 시군은 지방상수도와 광역상수도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역상수도를 통해 공급되는 물의 량은 도내 전체 1일 평균 취수량 429만톤의 82%에 이르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