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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7호선 연장 노선도<사진=경기도>

의정부시,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검토용역 중단”…원안대로 추진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노선 중 경기도 의정부 구간 변경 검토가 중단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두 차례 유찰된 입찰과 유사한 조건의 용역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노선 변경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긴급 TF 회의를 열고 지하철 7호선의 노선 변경 검토 용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건설됩니다.

앞서 의정부 민락2지구와 신곡·장암 지역 주민들은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역사 두 곳을 추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과 22일 노선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지만 참여기관이 단 한 곳도 없어 유찰됐습니다.

이후 조건을 완화해 3차 입찰을 진행하고자 도와 협의했지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만한 수준의 변경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착공을 원하는 주민과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주민 간 갈등도 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노선 변경 반대 시민들이 용역과 비용 타당성 등에 관해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자, 찬성 시민들은 의정부시가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시는 노선 변경안 검토가 현실적으로 무의미하고 주민 갈등만 유발한다고 판단해 용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성인 의정부 부시장은 “도 입장이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용역을 재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다만 도가 입장을 바꾼다면 언제든지 용역을 다시 추진할 의사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시민대책위는 다음 달 초 의정부시청 앞에서 노선 변경 재추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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