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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박남춘 시장 "형식적 운영 안돼"
인천 / 정치행정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2-26, 수정일 : 2019-02-26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의 직속 기구로서 지역 일자리 정책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2년까지 고용률 71.2%, 실업률 3.9%, 지속 가능한 일자리 5만 개 창출.  


오늘(26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출범한 인천시 일자리위원회의 목표입니다.


출범식에서는 노동ㆍ경영단체 대표, 노인ㆍ여성ㆍ장애인 전문가, 청년ㆍ사회적기업ㆍ소상공인 대표, 학술연구원 등 30명의 위원회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남춘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형식적인 위원회가 되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대다수 시장 산하의 위원회들이 만들어만 놓고 제대로 굴러가질 않아요. 그러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정말 일자리위원회 만큼은 잘 만들고 싶었어요. 답을 내놓는 실질적 위원회로 작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일자리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을 논의하는 5개 분과위원회도 다음 달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업과 고용, 청년ㆍ창업, 복지, 사회적경제 등 총 54명 5개 분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자체적인 안건 검토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도 발굴합니다.


인천시는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민선 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확정 짓고 고용제도 개선과 더불어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박남춘 시장의 큰 포부 속에 출범한 일자리위원회가 지역 일자리에 순풍을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