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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경인방송 DB>

[기획③ 택시사납금의 ‘허와 실’] 과도한 사납금이 택시 서비스에 악영향

[경인방송=조유송 기자]

 

(앵커)

경인방송은 수십년간 묵인된 관행, ‘불법 사납금’에 대해 심층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입니다.

법인 택시들은 과도한 사납금에 무리한 운행을 강행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요.

이는 교통사고 증가뿐 아니라 택시 서비스의 질적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민들이 택시 서비스를 바라보는 가장 큰 불만족은 ‘택시잡기가 너무 어렵다’입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9월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에 의뢰한 ‘경기도 택시운임요금 정책의 합리화 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체 설문 응답자(1천45명) 가운데 가장 많은 28%(296명)가 ‘택시잡기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 ‘운전기사의 불친절'(26%, 273명)과 ‘과속·난폭운전'(19%, 203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같은 시민들의 불만에 법인 택시기사들은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승차거부’와 ‘난폭운전’을 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택시기사 A씨]

“아무래도 무리할 수 밖에 없죠. 2인 교대제도 마찬가지지만, 사납금을 채우다가 보면 아무래도 난폭운전도 하게 되고 불법행위를 하는게 있다고 봐야죠”

과도한 사납금이 무리한 운행과 근로시간 연장으로 이어져 결국 택시 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연풍 전국택시노조 경기지부 의장]

“법인택시 기사들은 야간에도 나와서 일하잖아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개인택시는 내가 사업자니까 쉴수 있지만…”

경기도 택시요금은 다음 달쯤 800원 오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에 맞춰 법인택시 기사의 처우개선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일 경기도의원]

“집행부에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진행해야하는 부분인데도. 사실은 예전부터 나왔던 얘기가 그대로 (정책에) 들어가는 부분이라. 복장을 청결히 한다든지 승차거부 하지 말라는 것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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