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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 ‘신세계 컨소시엄’ 선정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2-28, 수정일 : 2019-02-28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10여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총사업비 4조5천700억여 원이 투입될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사업을 추진한 지 10여년 만으로, 직접고용 1만 5천 명, 고용유발효과 11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스타필드로 유명한 (주)신세계프라퍼티와 (주)신세계건설로 구성됐으며, 도는 오는 4월까지 세부추진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화성시 송산면 일원 315만㎡ 부지에 테마파크 시설과 휴양.레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1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2031년 전체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제 테마파크는 ▲첨단기술을 구현한 미래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월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 오딧세이 ▲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지월드 ▲상상 속 동심이 살아나는 장난감 왕국인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또, 레고랜드로 유명한 멀린사, 뽀로로로 유명한 오콘 등 국내외 유명 지적재산권 보유 기업도 참여 의향을 밝힌 상태여서 테마파크 곳곳이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방문객 800만 명을 비롯해 호텔과 쇼핑공간까지 합치면 1천9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지난 2007년 이후 10여 년간 공전을 거듭하다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반영되면서 재추진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