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초대형 프로젝트 인천 서구 한들구역, 5500억원 규모 PF 조달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3-04, 수정일 : 2019-03-04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인 DK아시아가 5천500억원 규모의 PF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을 완료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DK도시개발 관계사인 DK아시아는 지난달 12일 2천600억원 규모의 1차 PF 조달에 이어 28일에는 2천900억원 규모의 2차 PF 조달을 마쳤습니다.

주관사는 1차와 동일한 KEB하나은행입니다.

DK아시아는 지난달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한들구역 내에 들어설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총액 5천500억원 규모의 1~2차 PF 조달까지 완료했습니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2조5천000억원을 투입해 단일 브랜드 대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와 대규모 커뮤니티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2개 블록 지하 3층 ~ 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 전용면적 59㎡ ~ 237㎡, 총 4천805가구 규모입니다.

각급 학교 및 근린공원, 주민편의시설 등도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DK도시개발은 지난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 9천517억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향후 검암역세권 7천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와 함께 1만 26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권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입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는 공항철도 검암역 이용 시 서울까지 2정거장 거리인 김포공항역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검암역에서 마곡나루역까지 인천공항고속도로 이용 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교통호재에 힘입어 인근 종사자 수요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하나금융타운·차병원 의료복합타운·스타필드청라 종사자 수요도 품을 전망입니다.

하나금융타운은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과 하나금융그룹 본사까지 2022년까지 3단계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DK도시개발 김효종 본부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4천805가구 대단지에 다양한 교통 인프라로 서울 진입이 빠르고, 360도 프리미엄 조망권까지 확보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를, 유럽형 운하도시 감성이 가미된 한국판 커낼시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