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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청사. <사진= 경인방송 DB>

“GTX사업 높은 요금과 교통 접근성 문제 해결해야”<경기연>

[경인방송=구대서 기자]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GTX A노선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GTX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기 요금할인권 도입과 충분한 환승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은 GTX의 추진 과정에서 우려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제안한 보고서 ‘GTX 2라운드의 과제와 해법’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우선, “GTX 사업이 재정사업이 아닌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A노선 요금은 기존 광역철도나 버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GTX에 대한 접근성에 대해서도 “서울도시철도의 역 간격은 1.1km인데 비해 GTX의 역 간격은 7.2km로 촘촘하지 않아 승용차나 버스 등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역에 접근해야 한다”고 불편함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GTX 역에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승객들이 지하 40m의 승강장까지 오르내리는 데만 각각 5분씩, 총 10분 이상의 추가시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경철 연구기획부장은 “기존 철도에 비해 역간 거리가 긴 GTX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대중교통수단과의 환승이 매우 중요하다”며 “GTX 역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승용차 환승객을 위한 충분한 환승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이용자를 위한 정기 요금할인권 도입 ▲고속엘리베이터 중심의 역내 수직이용자 동선 설계 ▲GTX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승용차 이용객을 위한 충분한 환승주차장 공급 ▲다른 철도노선과의 선로혼용 재검토 등을 제안했습니다.

GTX는 경기도에 의해 제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A 노선은 국가사업에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kd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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