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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 자택·유치원 등 압수수색…사립유치원 수사 속도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검찰이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의 자택과 유치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인데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원지검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의 서울 여의도 자택과 경기도 화성 동탄의 유치원을 포함해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받고 있는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덕선 전 이사장이 이사장직을 사퇴한 지 사흘만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사립유치원 특정 감사 과정에서 이 씨가 자녀에게 불법 증여를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또, 유치원의 교재·교구 납품업체가 이씨의 집주소로 돼 있는 등 불법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 씨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 유치원 매매를 했다는 제보를 받고 추가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도 교육청이 수사의뢰해 경찰 조사가 끝나 송치된 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이미 이 씨를 수차례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도 교육청이 특정감사를 통해 수사의뢰한 17개 유치원의 횡령과 환급 액수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들 유치원 가운데 지금까지 감사가 마무리된 곳에 대해 재심 요청 기간을 거쳐 오는 5월쯤 구체적인 처분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사립유치원 비리에 손을 놓고 있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수사기관이 이번 압수수색으로 비리규명의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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