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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갈현체육공원 조성 위해 부지 내 1천200기 분묘이장 및 보상 진행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3-15, 수정일 : 2019-03-15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갈현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해당 부지내에 있는 무덤 1천200여기를 이장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에 구는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입지협의를 거쳐 체육공원 조성과 관련한 행정절차와 보상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 15일 기준 전체 무덤 1천192기 가운데 116기가 이장을 마친 상태입니다.

구는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무덤 464기는 공고 후 올해 하반기 개장해 인천가족공원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구가 조성할 갈현체육공원은 전체면적 4만4천778㎡ 규모로 야구장·다목적광장·간이운동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계양구 관계자는 "공원조성이 왼료되면 상대적으로 공원이 부족한 아라뱃길 북측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분묘 이장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