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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첫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 연다...내.외국인 사회문화적 갈등조정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18, 수정일 : 2019-03-1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내.외국인 사회문화적 갈등 조정을 위한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를 엽니다.


도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 공약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정하고 차별 없는 경기도' 실현을 위해 오는 21일 안산시에서 제1차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위원회는 공공, 민간, 학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차 회의에서는 쓰레기 배출, 길거리 마작 문화, 구직 활동 시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부재, 공공 서비스 이용시 통역 부재 등 5건의 갈등 사례를 다룰 예정입니다.


2018년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5년간 전국 외국인 119신고건수 9천675건 가운데 경기도가 3천336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도 관계자는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문화적 갈등조정기구로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해결해 소통과 사회통합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