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해양리포트
[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박주언 parkann@ifm.kr
해양리포트 20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현재 짙은 안개로인해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대기중입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부처는 항만 지역 주민의 '맑은 공기, 숨 쉴 권리' 확보를 위해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규제, 항만 하역장비 친환경 인프라 확중, 항만 미세먼지 감시체계 구축,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항만 지역 내 비상 저감조치 시행 등 핵심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인데요. 항만은 국내 수출입 화물의 99% 이상을 처리하는 국가 경제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의 10%를 차지하는 선박과 대형 경유 자동차 출입 등으로 인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황산화물과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배출규제해역 및 저속운항해역을 지정하고 항만 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육상전원 공급설비를 신규 설치합니다. 또한 친환경 항만 기반시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이러한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항만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서해5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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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언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