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이재명, 中경제 빅3지역 고위급 인사 잇달아 만난다
경기 / 경제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19, 수정일 : 2019-03-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국경제 빅3로 불리는 산둥성과 광둥성, 장쑤성 고위 인사를 잇따라 만납니다.


경기도는 이달 말 산둥성장을 시작으로 4월 광둥성장이 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쑤성과는 현재 당서기의 5월 경기도 방문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확대와 중국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우선, 산둥성과는 양 지역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궁정 산둥성장에게 국제교류와 농업,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광둥성과는혁신창업, 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장쑤성 당서기와의 만남이 성사되면 환경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도는 나아가 대 중국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북중러 접경지역인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북 3성과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한 조치로 오는 7월 옌벤조선족 자치주가 소재한 지린성과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광둥과 산둥, 장쑤성은 중국에서도 경쟁력이 가장 높은 주요 지역으로 이들 지역과의 교류 강화는 경기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도 기업의 중국 진출과 판로확대, 중국 유망 기업의 경기도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