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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5월 발행 예정…사용자 10% 캐시백 혜택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3-19, 수정일 : 2019-03-20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앵커)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화폐 ‘서로e음’ 민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지역화폐 발행·운영계획, 운영대행사 선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례개정은 향후 운영위원회 개최 시 충분히 검토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최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 서구가 오는 5월부터 지역화폐 '서로e음'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서로e음은 전자식으로 발행되는 지역화폐로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된 형태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인천지역 99.8%인 17만5천여개 점포에서 결재가 가능힙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사용자는 서구지역 2만5천여개 점포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되고 서구 이외 인천 지역에서는 6% 캐시백이 제공됩니다.

가맹점은 서로e음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5%를 카드수수료로 지원하는 등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연매출 3억원 미만의 사업자는 카드수수료가 제로가 되고 15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올해 서로e음 발행 목표액인 1천억원 달성시 점포당 400만원의 매출증대 효과로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서로e음은 인천시 지역전자상품권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됩니다.

[서구청 관계자]

“지역화폐 ‘서로e음’을 통해 구민들은 계획적인 소비를 하게 되며 소상공인 점포들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 정책에서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구는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를 선정했고, 인천시와 업체 간 3자 협약을 거쳐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최상철 입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