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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논평서 "민주당 지역순회 예산정책협의회 돌연 취소는 '인천 패싱(건너뛰기)'" 지적
인천 / 정치행정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9-03-20, 수정일 : 2019-03-20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국을 돌면서 진행한 예산정책협의를 인천시와 회의를 앞두고 돌연 취소하자 ‘인천 패싱(건너뛰기)’이라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천경실련은 오늘(20일) 논평을 내고 “지난 13일 부산시와 가졌던 예산정책협의회와 대비되다 보니 ‘인천 패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경실련은 “민주당 지도부가 인천과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부산 개최 지원을 약속했다”며 “박남춘 인천시장과 여당 정치권은 형평성 있는 지역순회 예산정책협의회를 요구하며,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인천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인천시와 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는 지난 18일 예정됐지만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18일 경남을 시작해 세종, 제주, 경기, 강원, 부산, 울산, 대전, 충북 등을 돌며 예산정책 관련 논의를 이어 왔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