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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구산업 고용 60% 창출 경기도···가구 혁신생태계 구축 주도해야"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3-24, 수정일 : 2019-03-24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가 가구산업을 생활디자인산업으로 확대하고, 디자인과 혁신역량을 갖춘 산업혁신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오늘(24일) '경기도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구산업은 최근 5년간 1만 1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2~2016년 가구제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4.5%로, 제조업 평균의 2배 이상 수준입니다.


특히 경기도 가구시장 규모는 2016년 4.9조 원에 달하며, 가구산업 고용 비중과 사업체 비중이 전국 대비 각각 59.2%, 46.2%를 차지합니다.


문미성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최근 가구산업의 성장으로 영세성을 탈피한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세중소기업의 매출 증대가 아니라 가구산업의 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정책의 목표로 재설정할 시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는 ▲디자인개발과 인력양성 등 산업고도화를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 ▲가구산업 특화지원에서 생활디자인산업으로 정책영역을 확대 ▲대-중소, 중소-중소기업간 협력 생태계 구축 ▲중장기 전략으로 가구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제안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