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00억' 배분...제안사업 공모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500억 원으로 편성하기로 하고, 도민 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는 다음달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정참여형 200억 원, 도-시군 연계협력형A 200억 원, 도-시군 연계협력형B 100억 원 등 3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하는 사업이고, 도-시군 연계협력형A는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이른바 도비 매칭 사업을 말합니다.
도-시군 연계협력형B는 도민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사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합니다.
도는 제안자와 업무담당자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제안 사업을 보다 구체화 하는 추가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제안 사업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예산협의회'도 신설해 운영합니다.
도는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위원회 심의 후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8월 확정할 예정입니다.
확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됩니다.
도는 이와 별도로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내년도 중점투자부문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재원배분 계획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