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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홍역유행 감시체계 종료...27일 0시 해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3-26, 수정일 : 2019-03-2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안산지역 홍역 유행 감시체계가 공식 종료됩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2일 안산에서 마지막 홍역 확진자가 나온 이후 6주간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내일(27일) 0시를 기준으로 안산 지역에 대한 홍역 유행 감시체계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소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도는 그 동안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의료기관 외래환자를 포함해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에서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모두 4천385명에 대한 접촉자 관리를 해 왔습니다.


또, 연령대와 과거 예방접종력 등에 따라 9천692명에 대한 임시예방접종도 했습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홍역은 예방접종률이 높아 국내에서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여전히 해외유입으로 인한 산발적 발생이 예상되므로 여행 전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홍역은 무엇보다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인 발열, 기침, 콧물, 발진, 결막염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