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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직원, 뇌물 수수 혐의 경찰 수사…항만 보수 공사업체 향응 정황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한 직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만 시설 보수 과정에서 공사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신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인천해수청 소속 6급 주무관 A씨는 지난해부터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연평도항 남측연도교 보수공사 과정에서 공사업체로부터 수백 만 원대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입니다.

해당 공사는 약 6억 원 규모로 지난 2017년 9월 입찰 공고가 진행됐으며 지난해 4월 준공됐습니다.

당시 A씨는 항만 정비 담당으로 입찰과 준공 허가 등의 업무를 맡았습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A씨와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수 개월간 조사를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은 A씨가 업체 대표로부터 수백 만 원대의 향응을 제공받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해수청은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 이후 A씨를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했으며, 현재 A씨는 휴직 중입니다.

인천해수청은 자체적으로 진상 파악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추가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보 외의 추가 행정조치는 수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경찰은 향응과 별도의 금전 거래 여부도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 사실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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