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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사업…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서울까지 30분 시대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4-02, 수정일 : 2019-04-02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 계양∼강화를 잇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오늘(2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부터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까지 31.5 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왕복 4차선이나 6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조9천108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비로소 첫 단추를 끼게 되었습니다.

2001년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이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했지만 2018년 국토부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해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국토부와 기재부에 국가재정사업 추진을 요청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안 의원은 “ 고속도로가 놓이면 서울 초입인 계양구에서 강화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