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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형 참사 막은 '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 유공자 10명 표창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4-03, 수정일 : 2019-04-0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지난 달 27일 경기도 용인 롯데몰 화재 당시 큰 피해 없이 진압한 용인소방서 소방관을 포함한 유공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주어집니다.


경기도는 용인 롯데몰 화재 진압에 참여한 용인소방서 소방관 5명과 재난종합지휘센터, 경찰, 보건소, 아주대 의료팀,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1명 등 모두 10명을 유공자로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60개 업체 소속 1천100여 명이 작업 중이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성공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힌 후 "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용인소방서 소방관에게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표창 수여 소식과 함께 용인소방서에 사과 25박스를,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는 피자 48박스를 보내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달 27일 오후 4시 31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상가동 신축공사현장 4층에서 발생해 내부 2만1천㎡와 공사 자재 등을 태웠으며, 중.경상을 포함해 13명의 인명피해와 9억1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수원역 인근 복합건축물 화재 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공헌한 소방공무원 등 관계자 28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