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첫 '월드 이(e)스포츠 챌린지' 열린다...5개국 170여명 참가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국제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가 경기도에서 열립니다.
경기도는 다음달 11~12일 양일간 '2019 플레이엑스포'가 열리는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월드 이(e)스포츠 챌린지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국제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를 여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 17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상금은 종목당 1등 500만 원, 2등 300만 원으로 3개 종목에 걸쳐 모두 2천400만 원이 주어집니다.
한국 예선은 월드 이(e)스포츠 챌린지 홈페이지(www.wec2019.or.kr)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선을 거쳐 모두 2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본선에는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40개 팀이 격돌합니다.
도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팀에 도에서 추진 중인 아마추어 이(e)스포츠 선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 이(e)스포츠 육성계획'의 하나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경기도가 이(e)스포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