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봄길 산책하며 소통"...용인시, 참여 시민 모집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용인시는 시장과 함께 봄길을 산책한 뒤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다음달 11일 열기로 하고, 참여시민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는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직업과 연령에 관계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는 오는 15~26일 용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 절차를 거쳐 3개 구별로 각 10명씩 모두 3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3.8km의 둘레길을 걷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백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백 시장은 "지난 해 한잔 데이트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던 게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의 봄을 만끽하며 다양한 이야기 꽃을 피워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