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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도우미 살해한 30대 남성 구속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4-15, 수정일 : 2019-04-15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노래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도우미를 살해한 혐의로 38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쯤 남양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37살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약 2시간 동안 B씨와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만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범행에 대해서는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A씨가 감정 통제와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