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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경기③> 청년기본소득, 경기도 청년들이라면 반드시 기억하세요!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4-15, 수정일 : 2019-04-1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앵커1: 이번 순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게 될 '톡톡경기' 코너입니다.


앵커2: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들을 살펴보고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 김가령 리포터!


김가령: 네 안녕하세요.


앵커1: 오늘은 어떤 소식을 들고 왔나요?


김가령 : 바로 오디오 듣고 오실게요!


[현장음]

“청년기본소득이요? 그게 뭐예요?” / “청년기본소득? 야, 넌 알아?”

“기본 시급 같은거예요?” / “얼마줘요? 많이줘요?”

 

앵커2: 청년들이 엄청 궁금해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한데요. 청년기본소득이 뭐죠?


김가령 : 여기서 또 퀴즈 하나 드릴게요! 여기서 말하는 청년은 몇 살일까요~


앵커1 : 음... 청년이...라면, 23살 아닌가요? 24살?

 

앵커2 : 청년이었던게 너무 오래전이여서~ 저도 24살 정도인거 같아요. 맞나요?


김가령 : 딩동댕! 맞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청년은 만 24세까지의 학생들을 말합니다. 이 학생들에게 분기별로 기본 소득을 제공해 주는거죠.


[인터뷰/경기도청 청년기본소득 담당 정영남 주무관]

“청년기본소득은 4차 산업 혁명 등 사회 변혁에 따라 심화되는 일자리 감소, 불평 등 양극화 해소의 대안이 되고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소득지원을 통해 장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사회활동 촉진 및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앵커2 : 아~ 그러니까 쉽게 보면, 심화되는 청년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본 자금을 보태어 주는 거군요?


김가령 : 그렇습니다. 분기별로 금전적인 소득을 주면서 취업난에 처해 있는 청년 개개인들의 미래를 도와주는 사업인거죠.


앵커1 : 와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학업에 생활비까지 버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그 시간을 조금이나마 벌 수 있다면 개인적인 여가 생활도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어떻게 지원하는건가요?


[인터뷰/경기도청 청년기본소득 담당 정영남 주무관]

“특별한 자격조건은 없고, 도내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이면 누구나 소득이나 취업 여부 등 다른 조건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앵커 2: 만 2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구요? 그 많은 청년들에게 분기별로 금전적인 지원을 해 주는거라면.. 신청 방법이 까다로울 수도 있겠어요?


앵커 1: 그러니까요. 요즘 뭘 신청하려면 여러 가지 서류들에 해당 지역 관공서에도 찾아가야 되고... 그런 복잡한 과정들이 있잖아요.


[인터뷰/경기도청 청년기본소득 담당 정영남 주무관]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 제단 일자리 플랫폼, 자바브에 접속하셔서 회원가입 후 간단한 개인 정보 입력 후 5년치 주소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만 업로드 하시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분기는 4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기 때문에 그때까지 모두모두 많이많이 신청해주세요.”


앵커2 : 아~ 그러니까 인터넷과 초본, 그리고 신청서만 있으면 집에서도, 언제든 신청 가능한거군요? 이렇게 쉽게 도움을 주면..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이 라디오를 들으면서 지금 당장 신청해도 문제없겠네요. 그죠?


김가령 : 맞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도내 청년들이 이 사실을 조금 모르고 있다는거죠.. 기존에 이 사업을 알고 있던 청년들도 물론! 있었는데요. 그 청년들은 이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인터뷰/배재호씨]

“아르바이트해서 돈을 버는데 아무래도 체력적·시간적으로 벌이에 문제가 있으니까 지원해주는 것은 굉장히 좋은 정책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김보영씨]

“아무래도 학업에 취업준비에 생활비까지 필요한 친구들에게는 그게 얼마라도 지원이 된다는 자체가 좋은 취지라고 생각하죠. 더 많은 친구들이 알아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1: 그렇네요. 학업에 취업준비, 그리고 생활비까지... 정말 정신없이 바쁘죠.. 그럴 때 이렇게 나라에서 지원해주면 더 보탬이 될 수 있겠네요.


김가령 : 그러니까요. 이 정책을 알면 알수록 정말 저 학생의 말처럼 더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앵커2 : 그렇다면 아직 모르는 학생들도 많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 아까 오프닝에서 “그게 뭔가요?”하고 물어봤던 학생들은, 이젠 다 아는건가요? 이렇게 좋은걸 놓치면 아깝잖아요.


김가령 : 에이! 제가 그 학생들은 그냥 두고 나왔겠어요!? 그 자리에서 아주 강연을 했죠~ 청년기본소득이 어떤 건지! 언제, 누구에게 얼마나 주는지 모두 빠짐없이 알려줬습니다. 


[인터뷰/김세훈씨]

“청년 기본 소득을 처음 들었을 땐, 기초 수급 친구들에게만 주는 건 줄 알았어요. 저도 알바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거든요. 근데 취업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대상에 들면 해주니까 좋은 거 같아요.”


[인터뷰/박길영씨]

“솔직히 돈을 주는 건데, 그만큼 과정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신청서랑 주민등록 초본만 있으면 되니까 편할 거 같고 무엇보다 직접 관공서로 가는 게 아니라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니까 더 편리한 거 같아요.”


앵커 2: 뭔가 뿌듯해요. 보물을 숨겨둔 위치를 알려준 느낌?


김가령 : 그쵸.!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 이 금액은 지역화폐로 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이 지역화폐로는 주소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구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앵커1 : 아~ 그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거군요?


앵커2 :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주네요... 아 그런데, 이게 지역화폐로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하셨는데, 그렇다면 지역화폐는 뭔가요?


김가령 : 네 지역 화폐는 뭘까요? 두구두구두구. 다음 주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궁금하신 청취자분들은 다음 주에도 꼭 주파수 맞춰주세요~ 주파수 고정!


앵커 2 : 알겠습니다! 우선, 만 24세 청년들은 얼른 초본을 떼 오셔서, 경기도 일자리제단 일자리 플랫폼, ‘잡아봐’에 접속 후 “청년기본소득” 한 번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신청기한을 놓치면 신청할 수 없으니까요. 꼭 기한을 확인해보시고 많은 신청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가령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