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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SK C&C, 경기도 중소기업 2천600곳에 100억 상당 '클라우드' 무료 지원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4-16, 수정일 : 2019-04-16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SK C&C가 2024년까지 최대 2천600개 경기도 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와 SK C&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무상 제공해 신성장산업 진입과 기업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방대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분석·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협약에 따라 SK C&C는 2024년까지 총 100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대 2천600여 개 도내 중소기업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무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매년 최대 520곳까지 선정합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SK C&C 데이터센터가 제공하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연간 사용료가 약 20억원에 이르는 클라우드 IT(정보기술) 하드웨어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문 엔지니어링이나 모니터링 등 클라우드 위탁 운영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재명 경기지사]


"경기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젊은이들과 기업들에게도 기회를 주시고 중소기업도 큰 사업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SK도 또 다른 기회를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다음 달부터 사업공고와 모집, 심사 등을 거쳐 서비스 지원 대상 기업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