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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된 50대 남성 집 근처 밭에서 불타 숨진 채 발견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4-17, 수정일 : 2019-04-17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종 신고된 50대 남성이 집 근처 밭에서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파주시에 사는 56살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파주 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며칠간 수색작업을 벌인 경찰은 어제(16일) 오전 10시 30분쯤 A씨의 집에서 50여m 떨어진 밭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전신 2∼3도의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부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시신이 있던 주위에서는 밭이 소각된 흔적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