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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화폐, 식당 이용이 최고…보름만에 3억 2천500만원 사용
안성시 / 안성 / 안성사랑카드 / 지역화폐 / 김장중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9-04-18, 수정일 : 2019-04-18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경기도 안성시의 ‘안성사랑카드 지역화폐’가 발행 보름만에 관내 일반식당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화폐의 보름간 사용 내역을 집계한 결과 일반 식당이 15%를, 농‧축협 직영매장 6%, 스포츠레저용품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에 총 3억 2천500만원이 사용돼, 시는 앞으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발행분에 대해서 추가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시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공무원 복지포인트 발행액 12억 3천600만원 가운데 3억 1천800만원이, 일반 발행에서는 1억 9천400만원 가운데 700만원이 지역화폐 발행 보름 만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지역화폐는 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형마트나 준대규모 점포 및 전자제품 대리점, 단란·유흥주점과 안성시에 본사를 두지 않은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등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안성시 지역화폐는 개인당 월 50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본 인센티브 6%가 항시적으로 지급이 되며, 시는 특별히 이달 30일까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충전이 된 금액은 3년간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은 스마트 폰을 이용해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본인 계좌를 연결하면 됩니다.


빠르면 이달 26일부터는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성제일신협에서도 오프라인 판매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