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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부시장 "더이상 인천에 서울, 경기 쓰레기는 안돼" 재천명
인천 / 정치행정 김요한 (yohansi@naver.com) 작성일 : 2019-04-23, 수정일 : 2019-04-23
[ 경인방송 = 김요한 기자 ]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이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에 대해 재차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허종식 정무부시장은 오늘(23일) 경인방송 아침 시사프로그램 '장용의 시사토픽'에 출연해 "수도권매립지로 지난 30여년간 인천시민들은 서울시, 경기도 쓰레기까지 묻어주느라 고통을 받아왔다"며 "이제 그만해도 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허종식 부시장은 "서울 난지도가 포화상태가 됐을 때 환경부가 나서서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지정했던 만큼 이번에도 환경부가 나서서 새로운 대체매립지 지정을 해야한다"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천은 이제 더이상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천은 수도권매립지 외에도 송도LNG기지, 영흥화력발전소 등 서울시민들을 위한 기피시설이 너무 많다"며 "이런 것들을 생각해서라도 인천에서 더이상 남의 쓰레기를 묻는 행위는 중단돼야 옳다"고 말했습니다.


한차례 사용연장된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025년 사용이 종료되며, 대체매립지 지정과 조성을 위해선 한시라도 빨리 관련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요한 yohans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