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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부활한 '경기도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국악의 다양한 매력 보여줄 것"
경기 / 문화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9-04-26, 수정일 : 2019-04-26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인 '경기도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이 10년 만에 다시 부활했습니다.


국악당에서 펼쳐지는 신선하고 다양한 국악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구민주 기자가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습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고구려의 웅장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 실내악 '고구려의 혼'


다양한 악기와 다이나믹한 연주로 고구려의 강맹함을 나타냅니다.


연습도 실제 공연처럼 단원들은 동작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봅니다.


10년 만에 다시 시작한 경기도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에 단원들은 좀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인터뷰/ 하지아 경기도립국악단 성악 차석단원]


"경기도립국악단의 토요상설이 자리매김 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조금이라도 연주가 훌륭해야 관객분들이 더 오시지 않을까..."


오랜 공백 이후 새롭게 시작된 토요상설공연인 만큼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띕니다.


궁중음악과 관현악, 실내악, 판소리는 물론 한국무용과 뮤지컬까지 국악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도립국악단은 관객들에게 국악에 대한 매력을 보여주며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조한규 경기도립국악단 주임PD]


"기획단계에서 최대한 국악의 다양성을...같은 실내악도 퓨전국악, 팝송, 같은 장르라도 섞여있고.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잡기 위해서..."


올해 토요상설공연은 8개월간 모두 15차례 진행됩니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립국악당에서 매력적인 국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